오마이뉴스 연재 [영풍과 환경오염 8] 영풍의 연화광산과 폐갱도
작성자 손영호

"연화산의 속을 채우고 있던 수백만 톤의 광물이 착암기와 폭약에 의해 파헤쳐져, 납과 아연은 산업화의 원소이자 영풍 자본의 영양소가 되었으며, 나머지는 폐석과 폐광미가 되어 일부는 강에 버려졌고 나머지는 계곡에 묻혔다.

연화광산이 문을 닫은 지 20년이 넘었다. 연꽃봉오리를 닮은 연화산은 알맹이를 파먹히고 허깨비가 된 채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졌다.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연화산은 영원히 회복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채 오늘도 말없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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