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아시아 2018 전국 수련회 후기
작성자 사무국장

점심 때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석포제련소 폐쇄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봉화의 신기선님, 태백의 사진작가 김도환님이 1착을 하여 간디문화센터를 둘러보았다.

추진위원장 성상희님, 대구시민센터 상임이사 윤종화님이 들어왔고, 간디센터의 주인장으로 닭을 키우며 살아가는 문창식님, 간디봉사단의 김은주님 챙겨준 정성어린 채식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 뒷풀이 먹거리를 가득 싣고 정수근님, 구미의 김병철(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 김민수(미래핵심인재 교육센터 대표)부처수행 사띠를 하는 김현근님, 극단 예전의 대표 이미정님이 차례로 도착하였고, 대구 와이엠씨에이에서 오래 활동하였고, 양희창님의 안내로 생평아 행사에 처음 참석한 이창건님도 합류하며 물푸레나무 평상에 둘러앉아 간식으로 내온 삶은 계란을 먹으며각자 소개와 봉화, 구미, 대구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드문드문 구름 낀 맑은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 어떤 이에게는 따뜻하고 어떤 이에게는 그늘로 피해야 할 기분 좋은 햇살은 우리를 계속 이 곳에 머물고 싶게 했다.

4시 조금 넘어 간디문화센터 2층 음악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미참여연대 운영위원장 우기원님의성으로 이사를 한 민족예술가 최수환님이 합류를 하고,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으로 요즘 영풍제련소 폐쇄운동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정수근님의 낙동강과 영풍제련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한 봉화군 대책위위원회 신기선 대표님이 나와서 현장 상황을 좀 더 세밀하게 전달하였다. 카드뮴 중독으로 인한 주민과 노동자 피해의 사례 등 영풍제련소 폐쇄 운동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열띤 토론이 있었다.

     

6시부터 저녁밥!

대구대학에서 동양철학을 가르치는 양승권님, 군위에 살면서 의성에서 의원을 하는 이건중 님, 추진위원장 유한목님, 집행위원 박경찬, 손병근님, 산청에서 시작하여 제천에 이르기까지 간디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 온 한국 대안교육의 산 증인 양희창님이 도착하여 함께 맛있는 저녁밥을 먹고 7시 무렵 다시 음악강당으로 모였다.

 

박경찬님의 사회로 돌아가며 인사를 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생명평화아시아 활동 영상을 보고, 성상희 추진위원장이 생명평화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원래 15분 정도 하겠다고 하였는데, 마치고 나니 30분이 흘렀다이어서 남은경 사무국장이 정관의 내용을 설명하고 생평아의 조직활동과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발표하였다.

정관을 검토하는 시간에는 회원과 후원회원의 구분과 자격요건, 권리의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총회의 의사정족수 관련하여 정관안에 제시된 회원 1/3 이상 요건이 너무 엄격하여 향후 총회 정족수 관리에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과 출석인원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임원선임과 관련하여 공동이사장을 할 경우 법적인 행위를 할 때 번거롭지 않은가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이에 대해서 각자대표를 하면 한 명의 이사장의 인감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답변이 있었다. 더불어 부이사장 제도를 두고 부이사장이 단순히 이사장을 보좌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대표라는 이름으로 행동하며 의사결정과 집행에서 대표로서 실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하자는 설명이 이루어졌다.

1시간여 동안 정관안을 두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저녁시간을 시작하며 대구녹색당 여성운영위원장 서상민님제주에서 구름물고기 전시를 마치고 선물까지 챙겨온 표구철님, 생명평화나눔의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 요가 선생님 박마리아님대구여성의 전화 대표를 지낸 여성운동가 차우미님, 친환경 건축과 농사일을 하는 예천의 정상달, 영천에 사는 김태종님경북녹색당의 남성운영위원장으로 섬김을 하고 있는 정헌호님이 차례로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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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조금 늦어진 930분 경에 저녁을 먹었던 자리로 옮겨갔다. 간디문화센터의 대표로 섬김을 하고 있는 이상욱님과 정수근, 김은주님이 멋진 뒷풀이상을 준비해 주어서 입, , 귀가 호강하는 삼삼오오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이야기가 무르익자 대구환경운동 연합 의장으로 섬김을 하는 간디센터 문창식님의 물흐르는 듯한 이끔으로 간디 봉사단으로 점심과 저녁을 준비해 준 김은주님을 시작으로 양희창, 서상민, 정헌호, 양승권, 이건중, 우기원, 남은경, 이상욱 님이 나서서 내가 하는 일과 생명평화의 활동을 이야기 하였다.

 

1130분이 넘은 늦은 시간 사회를 바꾸어 집행위원 박경찬님이 뒷풀이 여흥을 이끌었다. 영천 대창면 채약서당에서 서예를 하는 김태종님이 멋진 대금 연주를 하였고, 생평아의 주요 행사에 항상 기타를 들고 등장하는 구미의 우기원님이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멋진 노래를 불렀다유한목님이 웅장한 바리톤으로, 생평아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차우미님이 생평아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로, 정헌호님의 중국어로 부르는 중국혁명가성상희님의 노래로 간디의 밤은 깊어갔다.

 

일정이 바쁜 분들이 차례로 자리를 벗어나고, 공식적인 뒷풀이가 마무리되고심야에는 양승권, 남은경, 서상민, 우기원, 박경찬, 양희창, 유한목, 성상희, 박마리아가 남았다동서와 고금을 오가며 온갖 이야기들이 무르익었다. 새벽이 깊어지자 한둘씩 잠자리로 가고 갔고마지막 남은 사람들은 식당을 깨끗이 치우고 설거지로 마무리하고, 출출한 배를 라면과 추어탕으로 채우며 아침 6시가 되어 잠이 들었다는 후문.......

 

저마다 안개가 자욱한 새벽녘의 간디 운동장을 어슬렁거리며 기분좋게 산책하고, 꼭두새벽부터 꼬끼오하고 울어대는 닭장을 둘러보고술여독을 풀기위해 일찍이 간디 운동장을 산책하며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며 걷고벌초 때문에 수련회에 참석 못했다며 아침 일찍 찾아온 주선국님을 맞으며 시작한 수련회 둘째 날의 아침은 상욱, 은주님이 준비한 아침밥과 후식을 먹으며, 가볍게 수련회 소감을 나누고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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