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련소 연구사업 결과보고회> (1)
작성자 최고관리자

<영풍제련소 연구사업 결과보고회>
일시 : 2021년 2월 22일(월) 저녁 7시
장소 : 생명평화나눔의 집
내용 : 연구사업 보고(손영호), 연구내용 발표(김혜나), 질의&응답
본 행사는 내부행사로 진행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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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차우미이사님이사님의 연구보고회 참석소감을 공유합니다. 월요일 저녁, 생명평화아시아에서 영풍제련소 연구사업 경과보고회가 있었습니다(위의 사진). 손영호 이사님과 김혜나 교수님이 2년 가까이 발로 뛰며 연구한 성과물은 "자연은 파괴되고 고향은 사라지고"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어제 보고회에서 경과보고를 하신 손영호 이사님은 오마이뉴스에 10여차례 기고하며 저자로 참여하신 과정을 들려주었습니다. 영풍대책위의 신기선 선생님께서는 처음 50권을 주문하시고,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책을 100권이나 주문하셨다고 합니다. 현장투쟁에도 앞장 서시는 신기선 선생님, 책을 통해 영풍제련소의 문제를 알리시려는 열정 멋지고 존경합니다~^^

책에 실린 '인간과 자연의 식민화 과정 비판' 논문을 중심으로 김혜나 교수님의 특강도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
석포의 문제를 통해 석포를 넘어 인간존재와 인류의 문제에 다가가는 교수님의 논의는 개발과 보존의 논리를 넘어 인간과 자연을 우주 전체의 역사로 확장하는 인식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보고회가 시작 되기 직전 생평아회원 몇몇분들과 보았던 "이것이 모든것을 바꾼다"라는 다큐영화의 메시지와 많은 부분들이 오버랩되어 김혜나 교수님의 강의가 더 흥미로웠습니다. "이것이 모든것을 바꾼다"는 샌드오일을 위한 개발에 맞서는 캐나다 알베르타 지역 원주민의 투쟁과 지역환경을 지키기 위한 세계여러 지역의 시민들의 투쟁이 그 지역을 넘어 지구촌 인류와 지구에 거하는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로 가능하다라는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한 투쟁 또한 지역의 환경회복을 넘어 지구적 생명의 생존을 지켜 내려는 인류적 가치와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인류에 대한 코로나19의 역습은 인류가 모든 우주적 생명과 함께 살아야함을 자각하게 합니다.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한 투쟁 또한 인간다운 존엄함을 훼손 당하지않고 자신의 땅에 머무를 자유와 다함께 생존을 도모해 가야할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보여주는 투쟁이라는것을 다큐와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혜나 교수님 논문 말미에서 인용한 "강제적 이주와 강탈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향에 대한 관계와 책임은 깨지지 않았다"라는 체로키의 단호함을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실천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로 참여하신 손영호 이사님과 김혜나 교수님, 우리 모두의 생명을 살리는 투쟁이 될 영풍제련소 폐쇄운동에 함께 연대하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